영화 <옥자> 보신 분 있으신가요! 

간단히 스포 없는 줄거리를 말씀드리면 슈퍼돼지 옥자와 산골소녀 미자는 산 속에서 함께 성장해왔는데요, 옥자를 만든 글로벌 기업 '미란다'에 의해 역경을 겪게 되는 이야기에요! 
그 과정에서 동물과 사람 간의 교감과, 가축을 바라보는 기업의 시각들을 볼 수 있었어요. 

영화를 보면서 글로벌 기업 '미란다'와, 미란다에서 만든 상품들에 내재된 폭력성에 대해 거부감이 섞인 시선으로 보고 있었는데요, 결국 저도 현실에서는 그런 소비자라는 생각이 스쳐가고, 가축들의 유통 과정에 대해서도 보면서 채식을 더 이어가게 되었어요. 원래는 일주일 간의 가벼운 채식 실험일 뿐이었는데, 자꾸 옥자가 아른아른해요!  

예고편을 살포시 첨부해둘게요:) 
https://www.youtube.com/watch?v=IHeIihVPH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