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복지관에 근무할 때 동네에 혼자 사시는 분들이나 취약계층 주민분들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반려견을 제공해드리고, 반려견에 대한 사료도 제공하고, 의료 서비스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신청하시는 분들이 알콜중독 증세가 있으시거나 동물을 책임지고 키우기에는 부적합한 상황이 많으셔서 실제로 결연된 경우가 한 케이스도 없었어요.
이 사업은 정확히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우려되는 부분도 있네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 사업이라고는 하지만, 결국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수단으로 동물이 활용되는 측면이 강할 것 같다는 예감이. 그래서 이런 동물 관련한 프로그램은 정말 조심스럽고, 여러 고민을 거쳐서 계획되고 진행되어야하는 것 같아요.
이 사업은 정확히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우려되는 부분도 있네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 사업이라고는 하지만, 결국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수단으로 동물이 활용되는 측면이 강할 것 같다는 예감이. 그래서 이런 동물 관련한 프로그램은 정말 조심스럽고, 여러 고민을 거쳐서 계획되고 진행되어야하는 것 같아요.